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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본질은 [소개받는] 것이다. 나의 직장생활 첫 경험을 영업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 영업을 지원했냐는 그당시 면접질문에 그때는 멋도 모르고 "회사의 모든 업무의 시작은 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직장 생활을 영업으로 하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정말로 그리 생각했다. 모든 일이 영업 아닌 것이 없고, 인생사 또한 영업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영업으로 시작한 나의 직장경력은 곧 회사조직 변경에 따라 마케팅으로 바뀌었고, 마케팅을 오래? 하다보니, 영업을 모르는 마케팅이 있을 수 없다 생각하여 회사를 옮겨서 다시 정장에 넥타이를 매야하는 영업직을 자처하였다. 몇번의 회사를 또 옮기다 보니, 새로운 업계에서 새로운 제품, 서비스 영업을 하게 되었다. 업계를 옮기다 보니 내가 세일즈 해야 할 상품을 잘.. 2013. 12. 18.
관점의 차이와 자기비판 능력 10년전 델코리아를 다닐때 나의 매니저가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나는 그당시 매니저에게 이런 저런 직장내의 이슈, 문제, 고민을 한참 얘기했다. 그랬더니, 매니저 왈 '성환님, 혹시 재미있는 사실 아세요? 직장인들의 70% 이상은 회사가 생각하는 것보다 본인은 더 열심히 일을 하고, 또 회사가 평가하는 것보다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본인 스스로 평가한다고 해요' '그런데, 매니저는요(회사는요) 이중에서 일 잘하는 사람 10%~20%만 보이고 나머지 분들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고 해요'앗! 할말이 없었다..... 10년전 나의 경험이 지금 화두되고 있는 '관점의 차이' 와 비견될 수 있을까? 마치 평행이론을 보는 듯하다. 입장의 차이에 따라 개인의 성과가 이렇게 달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 2013. 12. 17.
나 자신과의 싸움. 1980년대에는 권투가 굉장히 인기있는 스포츠였다. 한국에서 세계 챔피온이 동시에 5명까지 있었던 때에 우리나라는 미국, 멕시코, 일본등과 함께 세계 챔피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중 하나였다.(물론 주로 경량급에서였다)그때 권투선수들이 인터뷰 내용이 아직도 생생하다. "훈련중에 어떤 것이 가장 힘들었나요? " 체중감량, 체력훈련, 극기훈련, 담력훈련이 아니고, 선수들은 한결같이 "나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라고 대답을 하였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 도대체 저 말이 무엇일까 어렸을때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덧 내가 후배들에게 조언한답시고 하는 말들의 대부분이 '어떤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때 항상 나에게로 집중을 해야한다' '모든 문제의 본질은 나에게 있다' 라고 수렴.. 2013. 12. 16.
세상의 모든 Creative 들을 존경합니다. '생각의 탄생' 이란 책을 읽고난 후 사람을 보는 나의 편협한 시각이 하나 바뀐 것이 있다. 바로 세상의 모든 창조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이 생긴 것이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것은 그저 단순히 발명품 하나를 만드는 것쯤으로만 여겼던 어리석은 생각에서 인간사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구나 라고 하는 나만의 생각이 탄생하였다. Creative 라는 것은 그것이 발명품이든, IT제품이든,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이든, 고전이 된 유명한 예술작품 (회화이든, 조각이든) 작가들의 글이든 영화나 드라마의 시나리오든, 영화 디렉터나 드라마 PD이든 사진작가이든, 만화가이든 건축디자이너이든 연기자이든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는 스포츠 플레이어든 멋진 이벤트나 프로모션의 기획자이든 아니.. 2012.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