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5 4-1. 새로운 플랫폼에서 비즈니스 모델 기획 세계 최초 모바일 메신저 앱에 최적화된 마케팅 플랫폼 기획, 런칭 회고 2011년 스마트폰 배너광고 평균CTR 0.8%. 그중 실수로 클릭한 비율 70%. 배너광고에 대한 거부감 80%. 제대로 된 BM이 없던 초기 모바일 앱 생태계에서 기존 띠 형태의 배너광고와는 다른 BM을 기획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2011년 당시 국내외 어디에도 벤치마크 할 것은 없었다. 누구도 해보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BM을 만들어야만 했다. 고민의 결과, 내 친구목록에 함께 존재하는(지금 용어로는 네이티브 광고) 광고형+콘텐츠형 “플러스친구”를 런칭했다. 프로젝트 목표는 회사의 유의미한 매출을 만들어 무료 메신저에서도 사용자만 많으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으나, 전 국민이 사랑하는 카카오톡이 플.. 2023. 4. 8. 2-9. 글로벌 스포츠 클럽들과의 만남; 레알 마드리드 공식 앱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서 성공적인 플랫폼화를 했다는 카카오의 사례는 세계 최고 스포츠 클럽 레알 마드리드 Digital전략 총괄 Rafael Rafael De los Santos Navarro | LinkedIn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미팅을 주선해 준 미들맨은 영국의 전직 프리미어 골키퍼였던 Jon (Jon Hallworth Saves (Oldham AFC 90/91) - YouTube)과 브랜드 마케팅 대행사 (Light and Motion) 대표 Simon이었다. 나는 이들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시장과 생태계 참여자들을 알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도 세계 Top클럽 중 하나이지만, 내가 그들을 만났던 2013~2014년에는 호날두, 베일, 라모스, 벤제마 등 세계.. 2021. 7. 11. 2. 글로벌 사업개발 실무편 2-1. 글로벌의 정의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카카오톡 사용자가 급증했는데,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누군가 가서 시장조사를 했으면 좋겠는데, 아무도 가려하지 않았다. 글로벌 사업이 커리어 목표였던 나는 1초의 주저함 없이 자원해서 그곳에 갔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장악했지만, 해외에서 (일본, 인도네시아 등)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시기 카카오에서는 (심지어 글로벌사업팀 내에서도)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왜 글로벌인가? 꼭 글로벌 사업을 해야 하나? 에 대한 논쟁이 그것이었다. 내 생각에 상장사는 항상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 성장주인 다음카카오는 2014년 당시에 신성장 동력이 절실했다. 글로벌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면 일단 성공이라고 정의하면 어떨까?.. 2021. 5. 9. 온라인/모바일 기업에서는 MBA 보다 Unleadership.... (이글은 온전히 저의 경험과 생각에 대한 글이오니, 일반화의 오류가 분명히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오프라인 IT기업(H/W, S/W 판매기업)에서 7년간 회사생활을 하다가 이후에 온라인/모바일 업계에서 또 7년차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중의 하나를 글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오프라인 기업에서는 리더십이 필요한 자리에 MBA(Master Business Administration)가 아주 중요한 경력중의 하나인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즉, 높은 직급과 직책으로 갈수록 전문적인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은 인재를 많이 원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기업에서의 경영기법과 사례연구 또 Financial Acumen을 갖춘 인재가 오프라인 기업에서는 많이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경력을 갖춘 인.. 2012. 7. 3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