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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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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만수르 프로젝트를 위해 만수르의 가족 트리를 외우다. 셰이크 만수르는 5남중의 4남이다. 직함은 UAE 부통령(국무조정실장 즉 국무총리)으로 정부기관의 권력과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이며, 본인의 자산이 40조, 그리고 그가 운용할 수 있는 아부다비 펀드, 무바달라 펀드, 에미레이트 투자청등 국부펀드가 약 800조. 만수르 재산이 천조라는 얘기가 여기서 나온 듯하다. 만수르의 집무실을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전해 듣기로는 그의 방에 ‘돈의 끝을 보여주겠다.’는 문구가 있다고 했다. 화장실 비데가 금으로 되어 있다는 말이 빈말은 아닌 듯싶다. 만수르 개인 자산과 지인들 그리고, 그가 운용할 수 있는 국부펀드로 투자회사를 만들었으니, 그 이름이 DAS holdings 이다. https://www.dasholding.ae/about-us(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대시..
2-4. MENA 메신저 1위를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 어느 날 대표님으로 온 제안 메일이 내게 전달되었다. 영국에 있는 에이전트 회사의 파트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족(로열패밀리)인데, 카카오와 파트너십 논의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Skype로 전후 사정을 듣고, 만나기 위해 아부다비로 가는데 이번에는 기술 타당성 검증을 위해 개발자 1명과 동행했다. 사우디 왕족, Dr Aziz는 이전에 IT를 총괄하는 장관이었고 현재는 왕족들의 IT정책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3년 스마트폰 도입 초기에도 이분은 이미 전세계 메신저 26개 서비스를 모두 통달하였고, 이전에 이미 한국을 방문해서 (구)다음의 모바일메신저인 ‘마이피플’ 팀과 파트너십을 논의해본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었다. 이분과 스마트폰 메신저 시장에 대한 것과 카카오톡이 차별화하여 글로벌 성..
2-3. 갑오브갑중동의 통신사들 토요일 오후 4시 카톡으로 ‘윗선에서 카카오와 제휴에 관심이 있으니, 빨리 와서 미팅을 할 수 있는가? 다음주 화요일 미팅 가능한가?’ (이슬람 국가는 화~토요일까지 일하고 휴일이 일~월) MENA 최대 통신사 Etisalat의 Director, Dragana는 서울이 인도나 동남아처럼 아부다비 옆 동네인 줄 알았나? 아니면 이 회사와 일하고 싶은 사람들은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서 그랬나?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Etisalat는 MENA 절대다수의 유저들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혁신을 리드한다는 비전과 자부심으로 가득 찬 ‘The 갑 of the갑’ 회사이니 최대한 공손히 일정을 조정했다. 미래커뮤니케이션 Director였던 Dragana는 동유럽 출신으로 파트너사들에게는 무척 공격적이고, 자기 보..
2-2. 아무도 가지 않으려 했던 시장, 중동. 2-2-1. ARPU(1인당 유료 결제액) 1위의 시장 MENA(Middle East North Africa) 세계 3대 종교, 이슬람 문화권 인구는 전세계 6억명. 이슬람 중심지인 MENA는 크게 4 권역으로 나뉜다. 첫번째,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으로 한 GCC(Gulf Coast Countries): 아라비아어를 사용하며, 이슬람의 성지 메카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인구 3천만명, 경제규모나 군사력으로 이 지역 최고)를 형님 국가로 모심. 그러나, 실제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곳은 UAE의 아부다비와 두바이. 두바이는 GCC 중 외국인에게 가장 개방되어 전세계 비즈니스맨, 관광객뿐 아니라 GCC 국민들도 주말이면 두바이에서 놀고, 쇼핑을 하다가 월요일에 자기 나라로 돌아간다고 한다. 따라서, MENA ..
2. 글로벌 사업개발 실무편 2-1. 글로벌의 정의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카카오톡 사용자가 급증했는데,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누군가 가서 시장조사를 했으면 좋겠는데, 아무도 가려하지 않았다. 글로벌 사업이 커리어 목표였던 나는 1초의 주저함 없이 자원해서 그곳에 갔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장악했지만, 해외에서 (일본, 인도네시아 등)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시기 카카오에서는 (심지어 글로벌사업팀 내에서도)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왜 글로벌인가? 꼭 글로벌 사업을 해야 하나? 에 대한 논쟁이 그것이었다. 내 생각에 상장사는 항상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 성장주인 다음카카오는 2014년 당시에 신성장 동력이 절실했다. 글로벌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면 일단 성공이라고 정의하면 어떨까?..
스타트업이 만나야 할 투자자와 피해야 할 투자자.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위한 강연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는 어떤 투자자들을 피해야 하나요?" 세상에 나쁜 투자자(또는 투자회사)와 좋은 투자자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나 (또는 우리 회사)와 맞는 투자자와 맞지 않는 투자자가 있을 뿐이다. 결국 창업자가 투자를 받을때에는 나와 맞는 투자자를 만나야하고, 그런 투자자들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다녀야한다. 그러면 '어떤 투자자가 좋은 투자자인가?' 에서 '어떤 투자자가 나와 맞는 투자자인가?' 로 질문을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나의 스타트업은 어떤 상태인가를 잘 알아야 한다. 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다양한 투자자 그룹들이 있지만, 크게 2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겠다. 초기단계 투..
영문 IR Pitch 컨설팅 결과 기간: 1주일 워크 장소: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 참여기업: 6개 해외진출 스타트업 컨설팅 기업: (주)비석세스글로벌파트너스 상세 프로그램: - 1st day IR Pitch 워크샵 (강의 형식의 발표후 영상 실습 촬영) - 2nd day 1:1 맞춤형 진단 컨설팅 - 3rd day 최종 IR Pitch 및 마무리 총평 비록 짧은 기간에 영문 IR Pitch 경험이 없는 팀들을 컨설팅하는 프로젝트였지만, 비석세스글로벌파트너스 컨설턴트들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서 연구의 노력을 끝까지 멈추지 않았다. 6개 회사들의 IR Pitch deck은 1:1 맞춤형 진단 컨설팅을 통해서 개선 제안사항들은 대부분 반영되었으나, 실제 프리젠테이션 결과는 열심히 연습했던 팀과 그렇지 못한 팀간의 격차가 ..
영어는 나에게 지금 내 앞에는 영문잡지와 커피한잔이 있다. 미국에서 보내는 시간도 내삶의 연장선상에 있기에 이곳에 온 여러가지 목적들이 있지만, 그중의 5할 이상은 영어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 여기서 쓸데없이 하는 걱정, 불안, 고민 모든 것이 영어와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래서 자연스레 떠오르는 질문. 영어는 나에게 무엇이었는가 돌이켜본다. 영어는 그동안 나에게 과신이었고, 사치였고, 자랑이었고, 열등감이었다. 이것들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중학교 1학년 내가 처음 접한 영어는 극강의 촌스러운 경상도 사투리 발음의 선생님에게서 시작되었다. 학교밖에서는 나와 닮은 오성식 선생 (지금으로부터 약 30여년전 이 양반 무척 늙었을텐데, 아직도 동안이더라…)의 카세트 테이프가 또한 내 영어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