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5 Bottom-up(바텀업)과 Top-down(탑다운) 문화 ; 스타트업의 기업문화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기업문화에서 바텀업과 탑다운 방식 중 무엇이 옳은가에 대한 토론이 많았다. 각각 장, 단점이 존재하지만,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가지 방식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바텀업 문화의 가장 확실한 장점은 멤버들이 오너십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다. 대부분 오너(대표, 창업자)들이 바라는 ‘내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일하는 구조’. 즉,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강력한 실행력(=에너지)을 가진다. 핵심은 “집단지성”의 장점을 믿고 “합의된 결정”에 자발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강력한 리더십은 필요치 않고, 리더는 다만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퍼실리테이터” 역할만 하면 된다. 반면, 탑다운 문화는 “신.. 2023. 11. 3. 1-2. 성공하는 스타트업 기업문화 (디스문화) 디스(Diss)의 정의 https://ko.wikipedia.org/wiki/%EB%94%94%EC%8A%A4_(%ED%9E%99%ED%95%A9) 언젠가 TV프로그램에서 힙합 가수들끼리 선, 후배 상관없이 상대방 면전에서 비난과 비판하는 장면을 보았다. 어떤 이는 이런 장면을 보고 카타르시스를 느꼈을 것이고, (그러니, 프로그램이 인기 있었을 테고?) 어떤 이는 세상 참 많이 변했다며 ‘신문화’ 현상에 불편하였을 것이다. 가설: 디스(Diss)를 스타트업 기업문화에 도입하면? 상대방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디스의 수위는 다양하다고 하는데, 수평적, 열린 문화를 지향하는 스타트업에서 건전한 토론문화를 만드는데 효과적일까? 내 첫 직장에서도 당시 팀장(부장)이 부하직원 실수에 결재판을 보란 듯이 내던지던 때를.. 2023. 5. 24. 1-2. 스타트업 문화 스타트업에서 문화가 중요한 이유는 직원이 늘어나면 창업자가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일들이 줄어들고 위임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에서 문화란 무엇인가? 이를 정의하기 위해 먼저 스타트업 문화를 결정하는 요소들을 알아보면 이해가 빠르다. 스타트업 문화를 결정하는 첫째 요소. 회사는 무엇을 하는가? 업의 본질이다. 컨텐츠 회사인가? 기술기반 회사인가?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인가? 에 따라 각각 문화가 달라져야 한다. 둘째, 회사는 어떤 사람들을 채용하는가? 문화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므로 훌륭한 인재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문화를 형성하는 시기에 첫10명을 채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리콘밸리의 한 스타트업은 초기에 창업자와 비슷한 특별한 취미를 지닌 사람들을 찾았다고 한다. 종교집단과 같은 것.. 2021. 12. 14. 1-2. 스타트업의 본질은 성장과 혁신이다. 성장하지 않는 스타트업은 문제가 있다. 스타트업에서 말하는 성장은 연간 10~20%의 성장이 아니라, 지난달에 비해 10% 성장했는가 20%가 성장했는가의 문제이다. 연간 성장율은 200~300%가 넘는다. 심지어 Y-Combinator 의 폴그레햄은 지난주에 비해 당신의 매출이나 고객의 숫자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물어본다고 했다. 주단위로 성장률을 확인하고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Product-Market-Fit) 본다는 것이다. http://www.paulgraham.com/growth.html 그렇다면,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방식은 어떨까? 우선 회사는 급성장을 해야 하므로 조직이 유연해야 된다. 팀원들이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야 한다. 개발, 기획, 디자인, PR, 마케팅,.. 2019. 6.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