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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직장에서 [멘토]란? 우리는 누구나 어린시절 존경하는 위인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본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하면서 따르고 싶은 선배나 선생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런 분들의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소위 멘토를 찾으려 했다. 하지만, 같은 직장에서 존경할만한 멘토를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현실 인식을 하기에 이르렀다. 같은 직장을 다니면서 나를 평가하는 직속상관(매니저)에게 심지어 그런 역할을 기대하기도 했다. 그런 역할이라함은 한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통찰력을 갖춘 능력이 있는 분.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 조직 전체를 리드할 수 있는 카리스마 능력을 갖추면서도 공명 정대한 처신에 게다가 나에게는 사적 관심을 가지면서 잘해주시는 이런 매니저. 이거...를 원했다. 나는 여러 직장을 .. 2014. 4. 27.
절반의 성공? (2009년을 마감하며....) 5년전에 초안만 작성하고 도저히 낯뜨거워 포스팅 할 수 없어 그저 '임시저장' 만 해 놓았던 글을 이제는 한번 올려본다.... 30대에 꼭 해야 할 50가지 중에서.... 1.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자 : 전문가 컨퍼런스, 세미나, 강의, 전문가 컬럼 기고 몇번 못해봤다 한 분야 (광고 전문가,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IT기술 전문가???) 의 전문가, 프로라고 말하기에 많이 부족하다. 업계를 한번 바꾸어서 계속 새로운 것을 찾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그렇다고 자위하지만, 다 변명이고...현재가 중요하다. 누구는 대학교에서 강의를 한다는데, 나는 현재 위치에서는 1주일 강의할 것도 없다. 지식을 더 많이 쌓아야하고 한 분야를 정해야한다. 2. 훌륭한 멘토를 모신다 : 아직도 못 찾았다. 계속 찾고 있다. 3.. 2014. 4. 25.
두바이가 플랫폼이다.(플랫폼 전략 관점에서 본 두바이) 두바이에는 3가지가 없다. 첫째, 세금이 없고, 둘째, 석유가 없고, 셋째, 공짜가 없다. 두바이에는 주정부에 헌납하는(?) 개인의 소득세가 없을 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기업들이 내는 법인세도 없다. 나처럼, 투명한 유리벽 월급 노동자에게는 천국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석유가 없다. 중동의 부국에 석유가 없다니... 무슨 소리하는 것인가? 걸프만(GCC라 부름 Gulf Coast Countries 연합) 모든 나라들이 전부 오일머니로 부자나라가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랍에미레이트(부족 도시 연합국가)중 아부다비(현 UAE 수도)는 석유가 많이 나지만, 두바이에는 석유나 천연가스가 돈이 될 정도로 매장되어 있지 않다. 다시 말하면, 두바이는 석유가 생산되지 않는 오만 또는 예맨처럼 GCC이면서 가난.. 2014. 1. 9.
글로벌 꿈*은 이루워진다. 이전 직장을 외국계 회사에 다니면서, 항상 마음 한편의 아쉬움으로 남았던 아킬레스건은 우리 제품, 우리 서비스(우리 문화)가 아니다라는 점이었다. ICT언론에서 토종 vs 외산의 대결구도로 기사가 나올때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토종 타령인가' 라는 말은 했지만, (외국계 회사 종업원으로써)...무언가 불편한 심사는 어찌할 수 없었다. 그때부터 국내 서비스, 국내 솔루션을 해외에 전파하는 비즈니스를 성공시켜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같은 경험을 세계인이 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래왔고, 공공연하게 나의 목표는 '글로벌 사업전문가' 라고 떠들고 다녔다. 그렇게 10년을 바래왔던 기회가 이제서야 직장인인 나에게도 왔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노동집약적 장치산업 중심으로 중동에 진출하였다고 보면.. 2013.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