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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야기29

나에게 직장에서 [멘토]란? 우리는 누구나 어린시절 존경하는 위인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본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하면서 따르고 싶은 선배나 선생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런 분들의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소위 멘토를 찾으려 했다. 하지만, 같은 직장에서 존경할만한 멘토를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현실 인식을 하기에 이르렀다. 같은 직장을 다니면서 나를 평가하는 직속상관(매니저)에게 심지어 그런 역할을 기대하기도 했다. 그런 역할이라함은 한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통찰력을 갖춘 능력이 있는 분.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 조직 전체를 리드할 수 있는 카리스마 능력을 갖추면서도 공명 정대한 처신에 게다가 나에게는 사적 관심을 가지면서 잘해주시는 이런 매니저. 이거...를 원했다. 나는 여러 직장을 .. 2014. 4. 27.
절반의 성공? (2009년을 마감하며....) 5년전에 초안만 작성하고 도저히 낯뜨거워 포스팅 할 수 없어 그저 '임시저장' 만 해 놓았던 글을 이제는 한번 올려본다.... 30대에 꼭 해야 할 50가지 중에서.... 1.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자 : 전문가 컨퍼런스, 세미나, 강의, 전문가 컬럼 기고 몇번 못해봤다 한 분야 (광고 전문가,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IT기술 전문가???) 의 전문가, 프로라고 말하기에 많이 부족하다. 업계를 한번 바꾸어서 계속 새로운 것을 찾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그렇다고 자위하지만, 다 변명이고...현재가 중요하다. 누구는 대학교에서 강의를 한다는데, 나는 현재 위치에서는 1주일 강의할 것도 없다. 지식을 더 많이 쌓아야하고 한 분야를 정해야한다. 2. 훌륭한 멘토를 모신다 : 아직도 못 찾았다. 계속 찾고 있다. 3.. 2014. 4. 25.
영업의 본질은 [소개받는] 것이다. 나의 직장생활 첫 경험을 영업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 영업을 지원했냐는 그당시 면접질문에 그때는 멋도 모르고 "회사의 모든 업무의 시작은 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직장 생활을 영업으로 하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정말로 그리 생각했다. 모든 일이 영업 아닌 것이 없고, 인생사 또한 영업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영업으로 시작한 나의 직장경력은 곧 회사조직 변경에 따라 마케팅으로 바뀌었고, 마케팅을 오래? 하다보니, 영업을 모르는 마케팅이 있을 수 없다 생각하여 회사를 옮겨서 다시 정장에 넥타이를 매야하는 영업직을 자처하였다. 몇번의 회사를 또 옮기다 보니, 새로운 업계에서 새로운 제품, 서비스 영업을 하게 되었다. 업계를 옮기다 보니 내가 세일즈 해야 할 상품을 잘.. 2013. 12. 18.
관점의 차이와 자기비판 능력 10년전 델코리아를 다닐때 나의 매니저가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나는 그당시 매니저에게 이런 저런 직장내의 이슈, 문제, 고민을 한참 얘기했다. 그랬더니, 매니저 왈 '성환님, 혹시 재미있는 사실 아세요? 직장인들의 70% 이상은 회사가 생각하는 것보다 본인은 더 열심히 일을 하고, 또 회사가 평가하는 것보다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본인 스스로 평가한다고 해요' '그런데, 매니저는요(회사는요) 이중에서 일 잘하는 사람 10%~20%만 보이고 나머지 분들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고 해요'앗! 할말이 없었다..... 10년전 나의 경험이 지금 화두되고 있는 '관점의 차이' 와 비견될 수 있을까? 마치 평행이론을 보는 듯하다. 입장의 차이에 따라 개인의 성과가 이렇게 달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 2013.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