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prise(엔터프라이즈)라 하면 여러가지 뜻으로 사용되지만, 일반적으로 IT 인프라 기업들 (H/W, S/W 그리고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 사이에서 의미는 일정 규모이상의 (즉, 회사내에 기간업무 시스템 ERP나 PLM, DB등) IT 인프라를 구축한 회사/기업으로 정의하여 중소기업 또는 소호(SMB) 와 대비되는 기업들이다.
문득 2개의 업체에서 동시에 (^^) 엔터프라이즈(기업)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는가 라는 질문이 왔다. 한참을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온라인 업계에서 온라인 마케팅의 이른바 선수들은 많은 것 같은데, 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 하는 B2B 마케터들에게 제안된 경우는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다. 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찾아보니 흥미로운 사례가 있었다.
1. 솔루션 정보 공유와 교육 사례
PTC코리아가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했던 정보공유 및 교육을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컨텐츠를 올리도록 하고 뒤에서 후원하는 방식으로 아주 스마트하게 블로그 마케팅을 활용하는 듯하다. B2C에서는 일반적이라 해도 B2B 에서는 앞서가는....
2. 서비스와 고객 대응을 위한 사례
델에서 블로그를 이용해서 제품개발에 대한 이야기와 질문들을 응대하는 사례와 서비스 이슈가 생겼을때 블로그와 트위터로 대응했던 사례. 앞으로 델코리아의 온라인 마케팅 활용을 기대해 본다.
지금 국내에서는 KT가 트위터를 활용하여 폭증하던 아이폰에 대한 질문을 응대했던 사례 등등 찾아보면 많은 것 같다.
atanacio76 alleh KT 트위터는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말들로 도배가 되어 있네요. 28일 확실히 온다던 아이폰은 저 차가운 여의도 어딘가 우체국 물류창고에 누워있겠군요.
지금 현실은 이러해도 KT 서비스로서는 그나마 새로운 시도 자체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3. 온라인 교육은 말할 것도 없이 많은 기업이 하고 있다.
4. 아예 회사 정보를 블로그에 다 오픈한 경우.
회사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블로그에 다 올리니, 같이 일하려는 파트너사나 입사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듯...
앞으로 B2B 마케팅을 주로 하는 엔터프라이즈 마케터들이 온라인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례를 더 많이 접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