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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환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모바일,온라인,광고,IT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이야기, 모바일/온라인 서비스와 광고,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와 회사 조직생활에 대한 내용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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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8 21:47 직장이야기

     나의 직장생활 첫 경험을 영업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 영업을 지원했냐는 그당시 면접질문에 그때는 멋도 모르고 "회사의 모든 업무의 시작은 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직장 생활을 영업으로 하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정말로 그리 생각했다. 모든 일이 영업 아닌 것이 없고, 인생사 또한 영업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영업으로 시작한 나의 직장경력은 곧 회사조직 변경에 따라 마케팅으로 바뀌었고, 마케팅을 오래? 하다보니, 영업을 모르는 마케팅이 있을 수 없다 생각하여 회사를 옮겨서 다시 정장에 넥타이를 매야하는 영업직을 자처하였다. 몇번의 회사를 또 옮기다 보니, 새로운 업계에서 새로운 제품, 서비스 영업을 하게 되었다. 업계를 옮기다 보니 내가 세일즈 해야 할 상품을 잘 모르고 새로운 업계의 인맥도 넓지 않다보니 발품을 부지런히 팔고, 열심히 뛰었지만, 영업성과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당시 나의 메모란에는 '나는 영업 체질이 아닌가 보다' '정말 영업의 신을 만나서 비법을 전수받자' 한참을 고민하였었다. 고민과 노력의 시간이 쌓이자 나의 몸에 맞지 않을 것만 같았던 광고영업은 차츰 경력이 쌓이고, 인맥이 넓어지면서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였다. 그 자신감 하나로 현재의 직장에 이르렀다.

     그렇게 14년의 경력기간이 지나고, 영업을 했던 시간은 쌓였음에도 내 스스로 과연 영업은 무엇인가라는 속시원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해외 사업개발을 하면서, 나름의 정의를 내려 보았다. 나의 스토리에 적은 글이다. 

     '영업의 본질은 [소개받는] 것이다. 모든 비즈니스의 시작은 누구로부터 어떤 파트너를 소개받는 것에서 출발한다. 고로, 누군가가 기꺼이 나를 어떤 파트너에게 소개하실?수 있게 내가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영업에 대한 나만의 정의가 나중에 바뀔까? 내가 14년전 직장생활 시작을 위한 면접질문에 답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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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ron eent
2013.12.17 15:50 직장이야기
<관점의 차이>
     10년전 델코리아를 다닐때 나의 매니저가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나는 그당시 매니저에게 이런 저런 직장내의 이슈, 문제, 고민을 한참 얘기했다. 그랬더니, 매니저 왈 '성환님, 혹시 재미있는 사실 아세요? 직장인들의 70% 이상은 회사가 생각하는 것보다 본인은 더 열심히 일을 하고, 또 회사가 평가하는 것보다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본인 스스로 평가한다고 해요' '그런데, 매니저는요(회사는요) 이중에서 일 잘하는 사람 10%~20%만 보이고 나머지 분들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고 해요'
앗! 할말이 없었다.....

     10년전 나의 경험이 지금 화두되고 있는 '관점의 차이' 와 비견될 수 있을까? 마치 평행이론을 보는 듯하다. 입장의 차이에 따라 개인의 성과가 이렇게 달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나의 입장(관점)에서는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나는 이렇게 일을 잘하는데, 왜 회사는 알아주지 않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니저(회사) 입장에서 약 70%이상은 대부분 불필요한 일들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 극단적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나? 어쨋든 본인이 하고 있는 일과 역할을 매니저 또는 회사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비판 능력>
     언젠가 인사분야 전문가인 후배가 한 말이 떠오른다. "선배님, 어떤 사람이 진짜 회사가 원하는 인재인지 아세요? 자기비판 능력이 높은 사람들이에요. 객관적으로 자신의 능력과 위치를 파악할 줄 알고 자신에 대해 비판적일 줄 아는 사람들이 성장 잠재력이 크고, 회사는 이런 인재를 뽑아야 해요."

     지금 시대에는 자신만이 능력이 뛰어남을 자랑하는 독주의 시대가 아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한 공감능력 즉 EQ가 높아야 되고,반대로 본인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사람은 쉬운말로 눈치가 없다고 한다. EQ가 낮은 것이다. 이런 사람은 보통 주위의 분위기 파악 못하고 대화의 70% 이상을 점유하려고 할 것이다. 회의나 대화시간 대부분을 내가 점유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빠르게 멈출 수 있어야겠다. 주위의 분위기를 보자. 아직도 본인 이야기에 동료들이 귀를 기울인다고 생각하는가?
화제를 전환하는 방법중 하나가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있다. 참여자들에게 질문을 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이끌어내야 한다. 

       다양한 관점을 통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기비판 능력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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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ron eent
2013.12.16 17:35 직장이야기
    1980년대에는 권투가 굉장히 인기있는 스포츠였다. 한국에서 세계 챔피온이 동시에 5명까지 있었던 때에 우리나라는 미국, 멕시코, 일본등과 함께 세계 챔피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중 하나였다.(물론 주로 경량급에서였다)
그때 권투선수들이 인터뷰 내용이 아직도 생생하다. "훈련중에 어떤 것이 가장 힘들었나요? " 체중감량, 체력훈련, 극기훈련, 담력훈련이 아니고, 선수들은 한결같이 "나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라고 대답을 하였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 도대체 저 말이 무엇일까 어렸을때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덧 내가 후배들에게 조언한답시고 하는 말들의 대부분이 '어떤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때 항상 나에게로 집중을 해야한다' '모든 문제의 본질은 나에게 있다' 라고 수렴된다. 나는 체험을 통해서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과연 후배들은 진심으로 공감을 했을까?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때...예를들면 이직, 전직 또는 그외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는 언제부터인가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하게 되었다. 
-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은 어떤 이미지인가? 
- 어떤 때에 주위 사람들이 내가 일을 잘한다고 했지?
- 어떤 때에 내가 많이 힘들어 했고, 결과가 안 좋았지? 

이런 질문들을 리스트업해서 돌이켜보면, 내가 무엇에 집중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고, 그것을 계속 생각하고(알고) 있으면, 어느 날 불현듯 나에게 기회가 왔을때 "앗! 그래 바로 이거다" 라고 운명적인 만남을 직감할 수 있다. 그 기회를 잡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표현하면 그럼 상대방에게 그 눈빛이 전달된다. 간절히 원하는 눈빛이 그 또는 그녀에게 전달된다. 심지어는 전화 인터뷰에서도, 메일 커뮤니케이션에서도 그 간절함은 나도 모르게 전달되기 마련이다. 이것이 내가 지금껏 이직을 통해서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서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체득한 경험이다.

      주변 요인들...예를 들면 연봉, 남들이 생각하는 회사의 명성, 포지션, 상관이 누구인가 등의...을 생각하면 머리속이 복잡해진다. 모든 것이 나와 관련된 문제로 집중을 하면 의외로 답은 간단하다. 주변의 조언 또한 단기적인 현상에 대한 정보일 뿐 본인 선택의 절대적인 요인이 될 수 없다. 결국 직장생활과 인생은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묵묵히 가는 것이다. 외롭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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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ron e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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