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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모바일마케팅

영국의 온라인 광고시장

by 베론글로벌BGP 2009. 10. 6.
    영국의 온라인 광고 매출이 처음으로 TV광고 매출을 앞질렀다는 소식인데, 온라인 업계의 종사자로서 반가우면서 한편 부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정말 사실일까? 의문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영국은 무엇이 다를까? 영국이 미디어 문화 선진국이기도 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유럽에 진출하기 위해서 영국을 테스트베드로 선택하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고 -한국의 기업들, 삼성, LG, 현대차의 마케팅을 보더라도 EU국중 영국이 주타겟- 영어권이기도 한 이유가 있지만, 한번 영국 친구에게 직접 물어보아야 직성이 풀리겠다. 
    한편, 한국은 어떤가? 온라인 강국이라...세계의 원만한 인터넷 서비스는 다 있다고 말들을 하지만...정작 산업의 크기, 규모 (큰 수익원중의 하나인 광고 매출액) 는 다른 오프라인 산업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고, 제대로 평가되기에는 아직 한참의 시간이 흘러야 할 것 같은 것이 솔직한 예상이다
    
    - 언제쯤 영국처럼 브랜드 마케팅 계획을 세울때 온라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인가?  
    - 왜 수억, 수십억씩 하는 광고모델료는 비싸다 하지 않으면서 몇천, 몇백만원의 온라인 광고비는 깎으려고만 할까?
    - 왜 네이버에만 노출하면 온라인 광고는 다하는 것으로만 생각할까?
    - 왜 사람들이 TV볼때 광고 보기 싫어서 채널 돌아간다는 사실을 고려 안할까?
    - 왜 TV광고는 측정 자체가 불가하다는 사실을 알면서 온라인 광고 결과에 대해서는 한 클릭 한번 노출에 CPC 단가에 집착할까?

    광고가 회사의 명운을 좌지우지한 경우도 있었지만 (아주 드물게) 통상적으로 TV광고는 매출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더군다나 현재와 같이 다매체 다변화 다취미의 사회에서는 TV의 영향력은 수십억 수백억을 써가며 꼭 해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결국, 얼마나 효율적, 효과적으로 온/오프라인 매체를 잘 활용하는가는 통합 마케터의 의지와 능력의 관한 문제인 것이다. 
    온라인 광고 종사자들도 단순한 ROI 수치 자료 제시보다는 좀 더 큰틀에서 브랜딩 광고주들를 더 만나서 얘기하고, 그들의 고민을 듣고 이해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영국과 같은 결과를 앞당길 것이다. 분명 시간은 간다. 오프만 했던 광고주들은 점점 은퇴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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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퍼옴> 조인스 온라인
http://article.joins.com/article/money/office/article.asp?Total_ID=3802398
영국의 온라인 광고 매출이 처음으로 텔레비젼 광고 매출을 추월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인터넷광고협회(IAB)와 컨설팅업체인 PWC가 30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1~7월 인터넷 광고 매출은 17억5천만 파운드로 TV 광고 매출 16억4천만 파운드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광고는 이메일 캠페인, 안내광고, 배너광고, 검색엔진 마케팅 등이 포함된 개념이다.
인터넷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증가해 현재 전체 광고 시장의 23.5%를 차지했다.
반면 TV 광고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 떨어져 광고 시장의 21.9%를 차지했다.
인쇄매체 광고 매출은 13억8천만 파운드로 전체의 18.5%에 그쳤다.
온라인 광고 가운데 60%는 검색엔진 마케팅이 차지했으며 안내광고가 22%로 2위에 올랐다.
올해 전체 광고 매출은 기업들이 경기침체로 비용을 줄이면서 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경기침체로 인해 인쇄매체, 라디오, TV 같은 전통적인 광고 매체에서 온라인 광고 매체로 광고 시장이 급속히 옮겨갔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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