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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환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모바일,온라인,광고,IT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이야기, 모바일/온라인 서비스와 광고,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와 회사 조직생활에 대한 내용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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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9 07:12 글로벌사업

두바이에는 3가지가 없다. 
첫째,세금이 없다. 둘째,석유가 없다. 셋째,공짜가 없다. 
두바이에는 주정부에 헌납하는(?) 개인의 소득세가 없을 뿐만아니라 내,외국인 기업들이 내는 법인세도 없다. 나처럼, 투명한 유리벽 월급 노동자에게는 천국이 아닐 수 없다.또한, 무석유. 걸프만의 (GCC라 부름 Gulf Coast Countries 연합) 모든 나라들이 전부 오일머니로 부자나라가 된 것은 아니다. 아랍에미레이트(부족 도시 연합국가)중 아부다비(현 UAE 수도)는 석유가 많이 나지만, 두바이에는 석유나 천연가스가 돈이 될 정도로 매장되어 있지 다. 석유가 나오지 않으니, 오만 또는 예맨처럼 GCC이면서 가난하게 살 수도 있는 환경이다. 마지막으로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두바이는 모든 것이 다 돈이다. 돈이 신앙이다. 모든 시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졌기도 하고, 생활비,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돈이 없으면, 사람대접을 잘 받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두바이는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이다. 

Middle East Asia. 말그대로 중앙이라는 의미이다. 즉, 유럽이 인류 역사의 중심이었던 때에 그들에게 있어서 East는 인도가 되었을 것이고, Far East가 중국, 일본, 한국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그들에게 South는 아프리카가 되었을 것이다. East, Far East, South, Europe을 잇는 곳이 바로 Middle East Asia이고,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동,서,남의 서로 완전 다른 세계를 이어주는 교역의 장이었다. 두바이는 이러한 지리적, 역사적 잇점을 잘 살린 곳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런 지리적, 역사적 위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곳이 두바이뿐이었을까? 쿠웨이트도 있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해안가도 있고, 바레인도 있고 그 밑에 오만, 예멘도 있는데 왜 과연 두바이일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두바이는 석유가 나지 않는 곳이다. 석유가 나오지 않는 두바이는 다만 인도,파키스탄의 제품들 즉, 실크, 캐시미어와 향료를 유럽에 파는 교역의 장소일 뿐이었다. 이 교역의 장소를 플랫폼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두바이 왕 정부가 주도하여...(두바이는 독재국가가 아니라, 왕정국가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려, 조선시대 정치제도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시각으로 보면 안된다) 

그들이 맨머저 했던 것은 관세장벽을 철폐해서 사업하는 많은 회사들이 비즈니스 거점을 두바이로 정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만들었다. 두번째는 비즈니스맨들이 머물기 편리하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룰을 정비하였다. 즉, 교통/통신 인프라, 교역의 장소 호텔, 쇼핑몰, 교육,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그들을 유혹했다. 아마도 초기에는 유명한 호텔, 식당, 커피숍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비즈니스를 잘 하도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주었을지 모른다. 
교통시설을 예로 들면, 두바이는 실거주자들의 숫자는 적음에도 불구하고, 메트로라는 지하철(대중교통수단)을 만들었다. 경전철도 만들고 있다. 인구가 더 밀집한 사우디에 리야드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다. 그리고 엄청난 수의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물론 이 택시기사들은 주도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서 온 사람들이다. 또한 쇼핑몰을 화려하게 꾸미고, 매일 저녁 무료로 화려한 조명과 분수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두바이를 선호하게 된다. 천연자원, 관광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인공물들을 만들어서 유혹한다. 그나만 소수의 관광자원들은 무료로 개방해서 초기에는 운영의 적자를 보더라도 관광객들이 하루라도 더 머물게(체류시간) 만드는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일단, 이렇게 해서 사람들이(traffic) 모이고, 체류시간(Time Spending)이 많아지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자리를 잡게 되면 일자리를 찾는 값싼 노동력의 외국인들이 들어오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면서 (ecosystem) 플랫폼 (Platform) 파워를 가지게 된다. 이때부터는 자체적인 수익사업이 (Business Model) 가능하다. 각종 관광투어, 박물관 입장, 공연, 식당, 주류판매 등등 돈 벌꺼리는 무궁무진해 진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돈부터 벌 생각을 했다면, 관세를 비롯한 각종 수수료, 입장료, 세금을 매겨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초기에는 적자를 보더라도 장기적인 플랫폼 비전을 가지고, 투자의 관점으로 트래픽을 모으고 기다렸을 것이다. 그리고 플랫폼 파워가 생기는 시점부터 수익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결국 사람들이 체류하면서 먹고, 자고, 놀고, 구경하면서 돈을 쓸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부분유료화)

이런 두바이의 플랫폼 성공사례를 목격한 후 이제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가 그뒤를 따라가려 하고 있다. 카타르는 석유,천연가스가 많아서 현재 전세계 2위 GNP($104,000)를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_per_capita 가진 나라라 플랫폼 사업을 고민 안해도 충분히 잘 먹고 살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석유가 모두 소진될 미래를 대비해서, 현 정부는 Education city, Media city, Sports City로 거듭나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사람들을(traffic) 모으기 위한 인프라를 열심히 삽질?하고 있는중이다. 한편, 바레인은 두바이 이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을 재경주하고 있다.

도시의 플랫폼에 대한 비젼을 갖지 못하고 석유와 같은 천연자연만 믿고 있는 나라들은 (예:사우디, 오만, 예맨)은 점점 뒤처지게 될 것이다. 실제로 사우디의 많은 부호들은 주말마다 두바이에 가서 쇼핑과 엔터테인을 하며 돈을 소비한다. 자국에 머무는 것이 여러가지로 불편하기 때문이란다. 여기서 뒤처진다는 의미는 자국민이 다른 나라에 가서 열등한 조건에 덜 중요한 일을 하며 돈을 벌어야 함을 의미한다. (GCC에서는 민족과 국가의 개념보다는 개인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상황가 다를수도 있음을 전제하지만 나의 관점으로 본다 일단은...)

두바이가 하나의 거대한 도시의 플랫폼으로 성공한 사례가 우리 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단기적인 현금 유동성 문제로 경제위기의 징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아랍 왕정 국가들중 두바이 왕의 치적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자칫 잘못된 정책을 세우면 (예를들면 게임 4대 중독법과 같은…), 언제 어떻게 하층민 국가로 뒤쳐질지 모른다. 즉, 돈을 벌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 가서 택시 운전을 해야만 하거나, 홍콩의 호텔에 가서 젊은 여성들이 우크라이나, 파키스탄인들과 함께 식사 서빙이나 housekeeping 이라며 호텔방을 노크해야만 하는 일이 벌어지지 말란 법이 없다. 
한국은 아직도 겸손하게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달려야 한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세가지만 없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이 있는 것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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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ron eent
2013/12/19 21:06 온라인모바일마케팅

   이전 직장을 외국계 회사에 다니면서, 항상 마음 한편의 아쉬움으로 남았던 아킬레스건은 우리 제품, 우리 서비스(우리 문화)가 아니다라는 점이었다. ICT언론에서 토종 vs 외산의 대결구도로 기사가 나올때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토종 타령인가' 라는 말은 했지만, (외국계 회사 종업원으로써)...무언가 불편한 심사는 어찌할 수 없었다.  

    그때부터 국내 서비스, 국내 솔루션을 해외에 전파하는 비즈니스를 성공시켜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같은 경험을 세계인이 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래왔고, 공공연하게 나의 목표는 '글로벌 사업전문가' 라고 떠들고 다녔다. 그렇게 10년을 바래왔던 기회가 이제서야 직장인인 나에게도 왔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노동집약적 장치산업 중심으로 중동에 진출하였다고 보면 이제 우리세대는 독창적인 선도적인 문화, 서비스, 컨텐츠로 바꾸어서 진출해야한다. 이제 ICT산업에서 단순한 H/W나 S/W 의 판매 유통으로는 국제 경쟁력이 없다. 우리 ICT의 위치는 샌드위치와 같다. 표준화된 ICT 제품과 서비스는 규모의 경제를 무기로 하는 중국과 인도를 이길 수 없고,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이 하지 못하는 창의적인 산업 즉 미디어, 스포츠, 영화, 관광, 교육, 문화 산업으로 이미 저만치 멀어져 가고 있다. 

     우리는 이제 우리가 잘하는 영역에 집중하고, 그것의 국제경쟁력을 키워서 그것을 전파할 수 있는 언어능력과 브랜드 마케팅 능력을 키우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시켜야 한다. 그것-즉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중의 하나가 바로 모바일 서비스, 컨텐츠, 게임산업 들이다. 그것들은 우리가 돈만을 버는 산업이 아니라 "문화"라고 부를 수 있는 것들이다.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백범일지 에서>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오,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 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우리 국조(國祖) 단군의 이상이 이것이라고 믿는다.

또, 우리 민족의 재주와 정신과 과거의 단련이 이 사명을 달성하기에 넉넉하고 우리 국토의 위치와 기타의 지리적 조건이 그러하며, 또 1차, 2차의 세계 대전을 치른 인류의 요구가 그러하며, 이러한 시대에 새로 나라를 고쳐 세우는 우리의 서 있는 시기가 그러하다고 믿는다. 우리 민족이 주연 배우로 세계무대에 등장할 날이 눈앞에 보이지 아니하는가.

이 일을 하기 위하여 우리가 할 일은 사상의 자유를 확보하는 정치 양식의 건립과 국민 교육의 완비다. 내가 위에서 자유와 나라를 강조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말한 것이 이 때문이다. 최고 문화 건설의 사명을 달한 민족은 일언이 폐지하면 모두 성인(聖人)을 만드는 데 있다. 대한(大韓)사람이라면 간 데마다 신용을 받고 대접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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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ron eent
2013/12/18 21:47 직장이야기

     나의 직장생활 첫 경험을 영업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 영업을 지원했냐는 그당시 면접질문에 그때는 멋도 모르고 "회사의 모든 업무의 시작은 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직장 생활을 영업으로 하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정말로 그리 생각했다. 모든 일이 영업 아닌 것이 없고, 인생사 또한 영업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영업으로 시작한 나의 직장경력은 곧 회사조직 변경에 따라 마케팅으로 바뀌었고, 마케팅을 오래? 하다보니, 영업을 모르는 마케팅이 있을 수 없다 생각하여 회사를 옮겨서 다시 정장에 넥타이를 매야하는 영업직을 자처하였다. 몇번의 회사를 또 옮기다 보니, 새로운 업계에서 새로운 제품, 서비스 영업을 하게 되었다. 업계를 옮기다 보니 내가 세일즈 해야 할 상품을 잘 모르고 새로운 업계의 인맥도 넓지 않다보니 발품을 부지런히 팔고, 열심히 뛰었지만, 영업성과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당시 나의 메모란에는 '나는 영업 체질이 아닌가 보다' '정말 영업의 신을 만나서 비법을 전수받자' 한참을 고민하였었다. 고민과 노력의 시간이 쌓이자 나의 몸에 맞지 않을 것만 같았던 광고영업은 차츰 경력이 쌓이고, 인맥이 넓어지면서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였다. 그 자신감 하나로 현재의 직장에 이르렀다.

     그렇게 14년의 경력기간이 지나고, 영업을 했던 시간은 쌓였음에도 내 스스로 과연 영업은 무엇인가라는 속시원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해외 사업개발을 하면서, 나름의 정의를 내려 보았다. 나의 스토리에 적은 글이다. 

     '영업의 본질은 [소개받는] 것이다. 모든 비즈니스의 시작은 누구로부터 어떤 파트너를 소개받는 것에서 출발한다. 고로, 누군가가 기꺼이 나를 어떤 파트너에게 소개하실?수 있게 내가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영업에 대한 나만의 정의가 나중에 바뀔까? 내가 14년전 직장생활 시작을 위한 면접질문에 답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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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ron e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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